
《작지만 무서워! 미세 플라스틱》은 이 시리즈의 스물아홉 번째 책으로, 신이 준 선물이자 인류 최악의 발명품으로 불리는 플라스틱과 아주 잘게 조각나 지구를 괴롭히는 미세 플라스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 책입니다. 더 나아가 개념·역사·환경·인체·미래학 등 다양한 영역의 배경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정리와 정돈이는 비슷한 이름을 가진 남매지만 성격은 놀라울 만큼 달라요. 여동생 정돈이는 이름에 걸맞게 주변 정돈을 잘하고 물건을 함부로 사지 않아요. 반면에 오빠 정리는 집 안을 어지럽히기 일쑤이고, 쇼핑 중독인 이모를 졸라 피규어 장난감을 사 모으지요. 어느 날, 정리 정돈 남매와 이모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조그만 유령이 나타나요. 유령은 본인을 ‘미세 플라스틱 유령’이라 소개하며 세 사람을 무시무시한 미세 플라스틱 왕국으로 데려가요. 미세 플라스틱 왕국은 플라스틱 조각에서 떨어져 나온 유령들로 가득하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비닐 가득 참치 요리’, ‘페트 마카롱’ 등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요리를 맛있게 먹어요. 과연 정리 정돈 남매와 이모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한 왕국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1화 인터넷 쇼핑은 내 취미 - [개념] 우리 일상에 녹아든 플라스틱
옛날 사람들은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물건을 만들어 썼어요. 하지만 요즘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물건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요. 플라스틱은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또 어떤 피해를 입힐까요? 플라스틱이 가진 특성과 장단점부터 일반 플라스틱보다 훨씬 크기가 작은 미세 플라스틱에 대해서도 알아봐요.
2화 미세 플라스틱 왕국에 가다 - [역사] 플라스틱의 발명과 발전
우리는 플라스틱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지금은 지구를 망치는 주범으로 꼽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플라스틱은 코끼리의 멸종을 막아 준 영웅이기도 해요. 플라스틱은 어떤 계기로 처음 만들어졌고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역사의 흐름을 따라가 봐요. 더불어 전기가 통하는 플라스틱, 옥수수로 만드는 플라스틱 등 독특한 특성을 가진 플라스틱도 살펴볼 수 있어요.
3화 어서 와, 플라스틱 레스토랑 - [환경]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해마다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무려 800만 톤이나 된다고 해요. 바다를 떠도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고래나 거북 같은 바다 동물뿐 아니라 바닷속에 사는 산호초까지 병들게 하지요. 시름시름 앓고 있는 바다를 살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재 우리나라는 어떤 방법을 통해 노력하고 있는지 탐구해 봐요.
4화 돌고 돌아 결국 우리 몸에! - [인체] 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우리는 날마다 미세 플라스틱을 먹고 있어요. 그 양을 계산해 보면 일주일 동안 신용 카드 한 장, 한 달 동안 칫솔 한 개에 해당하는 플라스틱을 먹는 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