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숲속의 조그만 일꾼,
버섯의 놀라운 비밀!
《버섯 이야기》는 우리나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버섯의 모습을 고해상도 사진과 세밀화로 엿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버섯 분류학자인 저자의 친절한 설명뿐만 아니라 화가의 세밀한 묘사가 돋보이는 삽화가 한데 어우러져 버섯의 다양한 비밀을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과연, 숲속의 조그만 일꾼인 버섯이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지금부터 맛있는 먹거리, 몸에 좋은 약이자 지구를 깨끗이 청소해 주는 버섯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추천사
“이건 독버섯일까 아니면 먹을 수 있는 버섯일까?”
공원이나 수목원 또는 숲에서 만난 버섯들이 궁금하지 않나요?
가끔 우리가 발견하는 버섯은 몸에 좋을 수도,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식탁에도 자주 오르는 버섯! 우리는 버섯에 대해 얼마나 알까요?
버섯이 균(菌)이라는 사실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책은 버섯에 대한 기초 상식과 관찰 방법을 알려 줍니다.
버섯에 대한 순수한 궁금증을 가진 어린이들이 처음 접하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사 이현
작가 소개
글 박상영
야생버섯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자이자 생태 사진작가입니다.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버섯학과를 전공했으며, 현재는 충북대학교 산림자원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SBS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했습니다. 잡지 《어린이 과학동아》에서 ‘버섯요정의 기묘한 모험’을 연재했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월간산(山)》에서 버섯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기고했습니다.
그림 권혜나
건국대학교 리빙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원에서 공간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현재는 여러 매체에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며, 숲속 다양한 버섯의 세계를 보여 주는 《버섯 이야기》가 첫 그림책입니다.
감수 조종원
강원대학교에서 산림자원보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산림환경보호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국립수목원에서 균류를 중심으로 미생물 자원을 발굴하고 확보하는 업무를 담당했으며, 형태 및 유전자 분석을 통한 분자계통분류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현재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미생물자원연구부에서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차례
1. 버섯은 무엇일까요?
2. 다양한 버섯을 만나 봐요!
3. 신비한 버섯의 세계
4. 우리 삶 속의 버섯
찾아보기
우리나라에서 버섯을 관찰하기 좋은 장소 & 버섯을 관찰하기 좋은 계절
출판사 리뷰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버섯들의 각양각색 매력!
《버섯 이야기》는 동식물에서 볼 수 없는 버섯만의 독특한 생김새를 알아보고, 버섯의 특징과 서식지에 대한 설명을 통해 어린이들이 버섯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야생에서 살아가는 버섯들의 모습을 섬세한 세밀화와 높은 화질의 사진으로 담아냈습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만날 수 있는 버섯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최대한 맞추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숲이나 도심 속 공원 등에서 다양한 버섯들을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종 버섯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도 함께 담고 있습니다. 자연과 버섯에 호기심이 있는 어린이라면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자연과 가까워지고, 버섯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버섯의 정체, 버섯의 구성과 같은 버섯의 생태 정보뿐만 아니라 우리 삶에서 버섯이 어떤 역할까지 하는지 전반적으로 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집 앞 공원부터 깊은 숲까지 탐험하듯 버섯의 신비로움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버섯들의 신비로움!
숲속의 조그만 일꾼인 버섯은 생명력이 짧은 만큼 더 나은 환경과 풍부한 영양원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동물도 식물도 아닌 곰팡이, 즉 ‘균류’라서 분해자의 역할을 도맡고 있습니다. 죽은 식물이나 동물을 분해시켜 흙 속으로 되돌려 보내는 숲속의 청소부인 셈입니다.
각 장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오는지 조금만 알아볼까요?
1장은 버섯의 한살이를 통해 버섯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자손을 퍼뜨리는지 알려 줍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버섯이 자연의 분해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장은 우리나라의 다양한 서식지에서 자라는 버섯들을 소개합니다. 깊은 숲속, 얕은 계곡, 공원 등에서 만날 수 있는 버섯들은 저마다 개성 있는 모습과 영롱한 색감을 자아내서 마치 자연이 숨겨 놓은 보석과 같은 느낌을 줍니다. 버섯의 생태를 알아 갈수록 다양한 버섯을 관찰하는 안목을 기를 수 있습니다.
3장은 독특한 생김새와 특성을 가진 신비한 버섯들이 등장합니다. 어두운 곳에서 빛을 내는 버섯, 악취를 풍기는 버섯, 다 자라면 먹물처럼 녹아내리는 버섯 등 호기심을 이끄는 버섯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장은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버섯 이야기로 마무리됩니다. 식용버섯과 독버섯에 대한 구별뿐만 아니라 야생버섯을 식재료로 다룰 때 마음가짐도 살핍니다. 버섯이 우리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친환경적인 사례를 통해 지구를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박상영 작가는 버섯이 아니더라도, 자연 속에서 행복과 기쁨을 느껴 보면 좋겠다는 말은 남깁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생물 다양성의 소중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려 주기 때문입니다. 《버섯 이야기》라는 한 권의 책이 자연과의 만남을 즐기고, 우리의 삶에 자연을 함께 녹여 나가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